이번 견성콘서트는 경허선사 열반 100주년 기념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경허선사는 한국 선불교의 불씨를 다시 부활시킨 중흥조로써 문하에서 경허의 세달이라는 수월, 혜월, 만공을 비롯하여 한암스님까지 기라성 같은 제자들이 있어 현대의 선승들 대부분이 그 문풍을 이어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상편에서는 다음과 같이 이미 많이 들어보신 구절과 함께 정혜쌍수와 반조에 관해설명을 드립니다.
1. 이치는 단박에 깨치나 망상이 여전히 일어나도다
2. 이자리는 생생히 살아있고 또렷이 광명하다.
3. 오직 참 자아를 탐구하라
이제는 제목만 보셔도 그 느낌이 오시죠~
하편에서도 역시나 한목소리로 '일념'과 '반조'에 대해서 남기신 글들을 소개드리고 있는데,
'고양이가 쥐 잡듯이 닭이 알 품듯이 간절히 공부하라'고 당부하시는 경허선사의 말씀이 가슴에 남습니다.
강의가 많이 길어졌지만 뒷부분에서는 경허선사의 제자들인 수월, 혜월, 만공, 한암 선사의 글을
하나씩 소개 드리는 자리도 마련하였습니다.
역시나 경허선사에 못지않은 당대의 고승들이신 듯 싶네요.
경허선사 열반 100주년을 맞이하여 모두 선사의 바램과 같이 씩씩한 공부자로서 이 길을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강의자료는 홍익학당(
www.hihd.co.kr)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